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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발톱 안 깎으면? 내성발톱 위험! 관리법과 주의사항

by 개고양이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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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톱, 귀엽다고 방치하면 큰일 나요! 내성발톱은 물론이고, 발톱 부러짐, 보행 이상까지?! 집사와 고양이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발톱 관리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스크래쳐 활용법부터 혈관 손상 없이 발톱 깎는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고양이 발톱 관리,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사냥, 나무 타기, 영역 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톱을 관리합니다. 하지만 실내 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은 이러한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톱이 과도하게 자라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발톱은 사람의 손톱과 달리 겹겹이 쌓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발톱 방치의 결과

  • 내성발톱: 길어진 발톱은 안쪽으로 말려 자라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과 통증은 물론, 심한 경우 2차 감염으로 이어져 발가락 변형이나 파행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로 가능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발톱과 발가락 주변 조직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발톱 부러짐/탈골: 카펫, 스크래쳐, 심지어는 고양이 자신의 털에 걸려 발톱이 부러지거나 탈골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발톱 부러짐은 출혈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발톱 뿌리 부분이 손상되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 보행 이상: 과도하게 긴 발톱은 발바닥을 제대로 디딜 수 없게 만들어 보행 자세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 관절염이나 골격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묘의 경우 관절 건강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발톱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고양이의 편안한 걸음걸이를 위해 발톱 관리, 잊지 마세요!
  • 할큄 사고: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톱은 집사에게 상처를 입히는 주요 원인입니다. 단순한 할큄 상처를 넘어 고양이 할큄병(묘소병)에 감염될 위험도 있습니다. 고양이 할큄병은 Bartonella henselae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모든 고양이가 이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할큄 사고 자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발톱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 가구 손상: 긴 발톱은 가구, 벽지, 카펫 등을 긁어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스크래쳐를 아무리 제공해도, 발톱이 너무 길면 스크래쳐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발톱 관리는 집안 가구를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똑똑한 고양이 발톱 관리, 이렇게 하세요!

1. 발톱깎이 적응 훈련: 첫 단추를 잘 꿰자!

고양이에게 발톱깎이는 낯설고 무서운 도구일 수 있습니다. 발톱 깎는 것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깎이를 간식, 장난감과 함께 보여주면서 긍정적인 연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깎이로 발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연습을 통해 거부감을 줄여주세요. 칭찬과 보상은 필수! 

2. 올바른 발톱 깎는 방법: 혈관 손상은 절대 안 돼요!

고양이 발톱의 핑크색 부분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자르면 출혈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흰색 부분만 조심스럽게 잘라주세요. 처음에는 발톱 끝부분만 조금씩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숙련된 집사라면 일반 발톱깎이도 괜찮지만, 초보 집사라면 혈관 손상 방지 안전장치가 있는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양이 발톱은 2~3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세요. 발톱의 곡률을 고려하여 둥글게 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크래쳐 활용: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발톱 관리

스크래쳐는 고양이가 스스로 발톱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양이의 선호도에 따라 골판지, sisal, 카펫 등 다양한 재질의 스크래쳐를 제공해 보세요. 캣닢 스프레이를 뿌려 스크래쳐 사용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크래쳐는 여러 곳에 배치하여 고양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4. 정기적인 발톱 관리: 2~3주에 한 번씩 꼭!

고양이 발톱은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3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묘나 관절염이 있는 고양이는 발톱 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더 자주 발톱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잘라주어야 합니다. 발톱 관리와 함께 발바닥 패드, 발가락 사이 등 발 전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5. 전문가의 도움: 어려울 땐 전문가에게!

고양이가 발톱 깎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거나, 내성발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동물병원이나 전문 미용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발톱을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발 건강에 대한 조언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 관리, 주의해야 할 점은?

  • 절대 혈관을 자르지 마세요: 발톱의 핑크색 부분(혈관)을 자르면 출혈이 발생하고 고양이에게 극심한 통증을 줄 수 있습니다. 혈관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흰색 부분만 잘라주세요. 만약 실수로 혈관을 잘랐다면 지혈파우더를 사용하여 지혈해 주세요.
  •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하세요: 사람용 발톱깎이는 고양이 발톱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하여 발톱이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세요.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가 판매되고 있으니, 고양이의 발톱 크기와 집사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 발톱 관리 후에는 칭찬과 보상을 듬뿍!: 발톱 관리 후에는 고양이에게 간식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어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발톱 관리 시간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발톱 질환이 의심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발톱이 변색되었거나,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고양이 발톱 관리는 단순히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고양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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