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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체리아이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법 (단두종 주의!)

by 개고양이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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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눈 앞머리에 빨간 덩어리가 튀어나왔나요? 혹시 체리아이?!  특히 단두종 견종에게 흔한 체리아이는 제3안검(순막)이 돌출되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으니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요! 지금 바로 체리아이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소중한 반려견의 눈 건강을 지켜주세요! 

강아지 체리아이란 무엇일까요? 

 

강아지의 눈에는 윗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외에도 제3안검(순막)이라는 얇은 막이 존재합니다. 눈 앞머리 안쪽에 위치한 이 순막은 눈물 생성의 약 30~50%를 담당하고,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마치 우리 눈의 눈물샘과 보호막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셈이죠!

체리아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이 순막을 지지하는 연골이 약해지거나 제 위치에서 벗어나면 순막에 있는 눈물샘이 붉게 부어오르며 눈 밖으로 돌출되는데, 이를 체리아이라고 합니다. 마치 체리처럼 빨갛게 부어오른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거나, 돌출된 순막이 자극을 주어 각막염이나 결막염 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심한 경우 시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 체리아이의 원인 

 

체리아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외상, 염증, 알레르기 반응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치와와, 시츄, 퍼그, 불독 같은 단두종 견종은 선천적으로 순막을 지지하는 조직이 약한 경우가 많아 체리아이 발생 확률이 높아요. 단두종 아가들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해야겠죠?

다양한 원인 살펴보기

  • 유전적 요인: 특정 견종은 유전적으로 순막 연골의 형성이 부족하거나 약해서 체리아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모견에게 체리아이가 있다면 자견에게도 유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죠.
  • 염증: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눈에 생긴 염증이 순막에도 영향을 미쳐 체리아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의 염증은 방치하지 말고 꼭!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외상: 눈 주변에 강한 충격이나 외상을 입으면 순막이 손상되어 제 위치에서 벗어나 체리아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 주변이 가려워서 눈을 심하게 비비는 행동이 순막 탈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라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 줘야겠죠?

강아지 체리아이 증상: 혹시 우리 강아지도? 

 

강아지 체리아이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눈 앞머리 안쪽에 붉은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마치 체리처럼 보이는 이 덩어리는 바로 제3안검(순막)의 일부인데요. 처음에는 작게 튀어나왔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고 계속 튀어나와 있는 상태가 됩니다.

다른 증상은 없을까?

  • 눈곱 증가: 체리아이가 발생하면 눈물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곱이 많이 낄 수 있습니다.
  • 눈 충혈: 튀어나온 순막이 눈을 자극하여 눈이 충혈되기도 합니다.
  • 눈부심: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서 눈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햇빛 아래에서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과도한 눈물 흘림: 초기에는 눈물이 많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 비빔: 눈의 불편함 때문에 눈을 자주 비비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을 발견한다면, 지체 없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답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치료 방법 

 

안타깝게도 체리아이는 약물 치료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교정이에요. 수술 방법은 크게 '순막 고정술'과 과거에 사용되었던 '순막 절제술' 두 가지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순막의 기능을 보존하는 순막 고정술이 주로 시행됩니다. 수술 시간은 15~30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수술 후 1~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수술 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 순막 고정술: 탈출된 순막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고 봉합사 등을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순막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재발률도 낮은 편이라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법입니다.
  • 순막 절제술: 과거에는 탈출된 순막을 제거하는 절제술이 시행되기도 했지만, 이 경우 순막의 기능을 잃게 되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거의 시행하지 않는 수술법입니다. (절대! 권장하지 않아요!)

수술 후에는 넥카라를 착용하여 눈을 비비거나 긁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안약이나 안연고를 처방받아 염증과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해요. 체리아이는 재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예방법 

체리아이를 100% 예방하는 것은 어렵지만,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합니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단두종 견종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예방 팁 대방출!

  • 눈 주변 청결 유지: 눈곱이나 이물질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제거하여 눈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면 원인 물질을 파악하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눈 비비는 행위 방지: 눈을 비비는 행위는 체리아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넥카라 착용 등을 통해 눈 비비는 행위를 제한해 주세요.
  • 정기적인 안과 검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단두종 견종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눈은 매우 예민하고 소중한 기관입니다.  체리아이와 같은 안구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될 수 있으니, 평소 반려견의 눈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눈 건강, 세심한 관심과 관리로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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