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강아지 똥꼬스키, 엉덩이 끄는 이유와 해결방법 4가지

by 개고양이 2025. 1. 25.
반응형

 

반려견이 갑자기 바닥에 엉덩이를 슥슥 끌고 다니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마치 스키를 타는 것 같아 '똥꼬스키'라고 불리는 이 행동! 귀엽다고 웃어넘길 일이 아니랍니다. 강아지의 항문낭 문제, 알레르기, 미용 상처, 기생충 감염 등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을 지금 바로 알아보고 우리 댕댕이의 엉덩이 건강을 지켜주세요! 

1. 똥꼬스키의 범인을 찾아라! 

강아지가 똥꼬스키를 타는 이유는 다양해요. 겉으로 보기엔 비슷한 행동이지만,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답니다! 자, 그럼 똥꼬스키의 4가지 주요 원인을 하나씩 파헤쳐 볼까요?

1.1. 항문낭 문제: 염증과 통증의 주범!

강아지 엉덩이 양쪽에는 항문낭이라는 작은 주머니가 있어요. 이곳에서 분비되는 항문낭액은 영역 표시와 변 식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배변 시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야 하지만, 현대의 강아지들은 퇴화된 항문낭 때문에 배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쌓인 항문낭액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어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답니다. 강아지가 똥꼬스키를 타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죠. 항문낭 염증이 심해지면 항문 주변이 빨갛게 붓고, 강아지가 엉덩이를 과도하게 핥거나, 배변 자세를 취해도 변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심한 경우 항문낭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강아지가 똥꼬스키를 탄다면 가장 먼저 항문낭 문제를 의심해 보세요!

1.2. 알레르기: 가려움 유발자!

음식 알레르기는 강아지 똥꼬스키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이에요. 특정 단백질(소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이나 곡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는 항문 주변을 포함한 피부 전체에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어요. 만약 똥꼬스키와 함께 피부 발진, 붉어짐, 과도한 핥기(특히 발, 귀, 생식기 주변), 털 빠짐, 눈곱 증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해요. 알레르기는 항문 주변을 습하게 만들어 항문낭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원인 물질을 파악하여 식단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가수분해 단백질 사료나 처방식 사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1.3. 미용 상처: 따끔따끔한 불편함!

강아지 미용, 특히 항문 주변 털을 짧게 깎는 과정에서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러한 상처는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을 줄 수 있답니다. 미용 후 강아지가 똥꼬스키를 탄다면, 항문 주변에 붉은 기, 부어오름, 혹은 진물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만약 상처가 발견된다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약이나 연고를 발라주고,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1.4. 기생충 감염: 끔찍한 가려움의 원인!

촌충, 회충, 편충, 심장사상충 등의 기생충 감염은 강아지에게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항문 주변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똥꼬스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죠. 기생충 감염의 다른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혈변, 복부 팽만, 체중 감소, 빈혈 등이 있어요. 강아지 대변에 쌀알 모양의 기생충이나 실처럼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분변 검사를 받고 적절한 구충 치료를 받아야 해요. 정기적인 구충은 기생충 감염 예방에 필수적이랍니다!

2. 똥꼬스키 해결, 이렇게 하세요! 

2.1. 항문낭 짜주기: 셀프 관리의 시작!

강아지 항문낭은 보호자가 직접 짜줄 수 있어요.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짜면 항문낭 파열이나 염증 악화의 위험이 있으니, 처음에는 수의사나 전문가에게 정확한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숙련되면 집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1. 강아지 꼬리를 위로 살짝 들어 올려주세요.
  2. 휴지를 항문에 대고 4시와 8시 방향 (혹은 5시와 7시 방향)을 엄지와 검지로 부드럽게 감싸듯 잡아주세요.
  3. 항문낭액의 80% 정도만 짜낸다는 생각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살 눌러주세요. (절대 세게 누르면 안 돼요!)
  4. 짜낸 후에는 항문 주변을 물티슈나 소독약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2.2. 알레르기 관리: 원인 제거가 핵심!

알레르기는 원인 물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동물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원인 물질을 확인한 후, 해당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사료나 간식으로 바꿔주세요. 가수분해 단백질 사료나 처방식 사료는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식단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3. 미용 상처 관리: 청결과 소독이 중요!

미용 후 항문 주변에 상처가 생겼다면 청결과 소독에 신경 써야 해요. 소독약이나 연고를 발라주고,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상처가 심하거나 염증이 생겼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해요.

2.4. 기생충 예방 및 치료: 정기적인 구충 필수!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충이 필수적이에요.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구충제를 선택하고, 정해진 주기에 따라 꾸준히 투여해 주세요.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생충 감염은 방치하면 강아지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강아지 항문 닦는 배변산책 물티슈 추천 바로가기

3. 똥꼬스키 예방, 이것만 기억하세요! 

 

강아지의 똥꼬스키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요. 평소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항문낭 관리: 수의사 또는 전문가에게 항문낭 짜는 방법을 배우고,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세요. (2주~1달 간격)
  • 균형 잡힌 식단: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고품질 사료를 급여하고, 간식은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깨끗한 환경 유지: 강아지의 생활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배변 후에는 항문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 정기적인 구충: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구충제를 선택하고, 정해진 주기에 따라 꾸준히 투여해 주세요. (1달~3달 간격)
  • 미용 시 주의: 항문 주변 털을 미용할 때는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미용 후에는 항문 주변을 꼼꼼하게 확인해 주세요.
  • 수의사와 정기적인 건강 검진: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강아지의 건강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으로 지킬 수 있어요. 똥꼬스키를 단순한 귀여운 행동으로 넘기지 말고,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세요. 

반응형